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배포하였다. 처음에 github.io로 배포하려고 했지만 github.io는 public 저장소만 배포가 가능했다. 그렇다고 해서 aws로 톰켓으로 배포하기에는 ip주소를 적절한 도메인 이름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번거롭기도 하다. 내가 작업하던 github 저장소는 private 저장소인데 개인 포트폴리오에 대한 정보도 어떻게 보면 인적사항이라 쉽게 공개하기가 꺼려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고민하던중에 netlify라는 걸 써보기로 했다. 선생님 제자분 포폴이 netlify로 배포하였었는데 그게 얼핏 떠오른 것이다. netlify는 정적 웹페이지를 위한 배포 기능을 제공한다. 이것으로 나의 목적인 git private 저장소 배포도 가능했다.
내 포트폴리오 사이트는 처음부터 반응형을 목적으로 디자인하였다. 핸드폰으로 보는데 화면이 깨지지 말아야 한다는 제약사항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트스트랩을 사용하였고 메뉴버튼을 누르면 드롭다운으로 펼쳐진다. 내용물은 화면을 좁히면 그에 맞게 너비가 줄어들어야하고 두개의 카드를 기본으로 배치하다가도 디바이스별 그리드 속성을 주어 특정 크기가 되면 한 로우에 한개씩 배치가 된다. 화면이 너무 작으면 글자 배치가 이상하게 보이기도 했는데 그것을 확인후에 코드를 수정하고 git에 다시 push해서 올렸더니 바로 배포가 자동으로 되었다. 정말 편리했다. 큰 프로젝트를 반응형으로 한번쯤은 해보고 싶긴하지만 이게 정말 힘든 작업이다. 정적인 웹 페이지니까 이렇게 글자 개수도 강제로 맞추지만 글자 개수가 동적으로 다양한 경우가 생기는 경우에는 아예 반응형으로 설계하는 것보다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따로 만드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URL로 뒤쪽에 netlify.app라는 것이 붙지만 앞에 도메인 이름부분은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하다. 이것도 정말 편했다.
사실은 이게 잡코리아 이력서에 같이 첨부하려고 만든 것이지만 요즘 이상한 솔루션 회사에서 자꾸 이력서를 열람하고 포지션 제안을 오는 경우가 있어서 결국은 포폴 사이트는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 나중에 기회되면 동료에게 보여줘야 겠다.